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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8 11:35
[기타] 함 유래
 글쓴이 : 홀예약
조회 : 3,553  
 
1. 함의 유래

전통 결혼식의 공식 절차 중 하나로 결혼 날짜가 잡히면 신랑 집에서 결혼이 성사되어 감사하다는 의미로 결혼식 전에 신부용 혼서 및 물건 목룩을 넣은 혼수 함을 신부 집에 보내는 것이다.



2. 함싸기


① 함안에 분홍색 한지를 깔아 놓는다

② 오방주머니

- 분홍색 주머니 : 자손과 가문의 번창을 뜻하는 목화씨 (홀수) - 동쪽
- 붉은색 주머니 : 잡귀나 부정을 쫒는 붉은 팥 (홀수) - 북쪽
- 노란색 주머니 : 며느리의 심성이 부드럽기를 바라는 노란콩 (홀수) - 중앙
- 파란색 주머니 : 부부가 인내하며 백년해로 하기를 기원하는 찹쌀 (홀수) - 서쪽
- 연두색 주머니 : 서로의 장래가 길함을 원하는 향나무 깍은 것 (홀수) - 남쪽

③ 채단(프린색(저고리감)과 붉은색 (치마감)비단))

홍단은 청색 종이로 싸서 홍실로 동심결을 맺고
청단은 붉은 종이로 싸서 청실로 동심 결을 맺은 후 함 안에 넣는다.

- 동심결 : 이성지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매듭은 꽉 묶지 않고 살짝 당기면 풀릴 만큼 헐겁게 묶어야 한다.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라는 의미)

④ 사주를 적은 종이를 넣는다.

⑤ 물목표(시가에서 보내는 혼수예물 목록을 적은 표)를 넣는다

⑥ 마지막으로 결혼의 성립을 의미하는 혼서지를 넣는다.

요즘에는 혼수로 청, 홍색 비단대신 한복 치마저고리와 양장을 보내기도 하며 다이아몬드, 순금, 루비 등의 각종 보석 세트와 현금을 넣기도 한다.
전통적인 함 대신 여행용 가방을 이용하기도 한다.



3. 함 보내는 시기

결혼식 1주일 전이 가장 무난하다.




4. 함 들이고 받는 방법


①함진아비는 신랑의 친척 중 결혼하여 아들을 둔 사람이나 부부간 그물이 좋고 성실한 사람이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② 어두워지면 함진 아비가 함을 지고 신부 집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함진아비는 뒷걸음치지 않고 함을 절대 아무곳에 내려놓지 않으며 잡담하지 않는다.

③ 함 받을 때는 돗자리를 깔고 병품을 치고 함을 받는데, 함 받는 자리에 신ㅂ가 나와서는 안되고, 장인과 장모는 남좌여우로 앉는다.(신부복장은 한복 또는 정장으로 입는다)
 
④ 신부 집에서는 봉치떡 시루를 소반위에 올려놓은 후 청홍 보자기로 덮고 기다린다.

⑤ 함진아비는 현관에서 바가지를 발로 꺤다(첫 아들 낳고 귀신 물러가라는 뜻)

⑥ 함을 시루 위에 올려놓고 기럭아비가 기러기를 함 위에 놓은 후 함진아비가 신부 부모님께 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 절 한번과 목럐를 한다.(신랑 혼자 갔을 때는 신랑과 맞절 한다)

⑦ 이후 신부 어머니는 신부가 있는 방안으로 가고 신부 아버님이 혼자 함을 풀어 혼서지를 꺼내 읽는다.

⑧ 그리고 나면 읽은 혼선지를 다시 넣고 신부가 있는 방으로 들여 보낸다.

⑨ 신부 어머니가 함을 완전히 열기 전에 함 속에 손을 넣어서 채단을 꺼내는데, 홍단이 나오면 첫 아들을, 청단이 나오면 첫 딸을 의미한다.

⑩ 떡시루의 떡은 신부가 먹던 밥그릇을 들고나와 그 주발 뚜껑으로 밤이나 대추가 있는 쪽의 떡을 떠서 신부에게 먹인다.
이는 신부가 시집살이를 하는 10년 동안 입을 봉하고 지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봉치떡은 절대로 담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데 이는 부정을 타지 않게하기 위해 칼로 베지 않고 떠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