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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6 16:18
[상견례] ※ 상견례 예절 - 한정식 ※
 글쓴이 : 홀예약
조회 : 2,403  
 
결혼 전 양가 가족들이 첫 만남을 가지는 상견례 자리.

식사를 함께 하면 평소의 생활습관, 가정교육의 정도 등이 그대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특히 장소를 한정식집으로 결정했을 때는 더욱 신경이 쓰인다.

쉬우면서도 어렵고, 알면서도 실수하기 쉬운 상견례의 한식 예절을 소개한다.
 
 




Step1 상견례 전 한식 상차림 예절 알기

상견례 장소로 한정식 집이 결정됐으면 사전에 한식의 상차림과 예절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짓수도 많고 놓인 위치도 복잡해 잘못했다간 이 음식,저 음식 찾느라 헤매게 될수도 있다.

뭐, 요즘에는 퓨전식으로 간소화하기도 하고 식당에 따라 다른 방식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기본만 알아도 어떤 세팅에서든지 센스 만점의 예비며느리, 사위가 될수있다.한식의 기본상인 반상 상차림은 다음과 같다.


1 밥그릇은 언제나 먹는 사람의 왼쪽에, 국그릇은 오른쪽에 놓는다.

2 숟가락은 국그릇의 오른쪽에 놓고 젓가락은 숟가락 오른쪽에 둔다.

3 국물이 있는 음식은 먹는 사람의 오른쪽에 놓고, 마른 음식은 왼쪽에 놓는다.

4 상의 오른쪽 윗부분에는 더운 요리 중 국물이 없는 음식을 놓고,아랫부분에는 국이나 찌개처럼 국물이 있는 더운 요리를 놓는다.

5 기본 조미료인 간장과 고추장, 새우젓 등은 식탁의 중앙이나 그것들이 필요한 음식 중앙에 놓는다.

6 손이 자주 가는 요리는 앞쪽에, 중간 줄에는 마른 반찬이나 조림 등을 놓는다.

7 김치는 중앙에 놓고 더운 요리와 찬 요리는 서로 대각선으로 놓아 먹기 편하도록 한다.

8 음식의 뼈, 가시 등을 뱉을 수 있도록 뚜껑이 달린 그릇을 왼편 끝에 준비한다.

9 차가운 반찬, 마른반찬, 국물 없는 더운 요리, 국물 있는 더운 요리 순의 서빙 순서를 알아둔다



Step2 식사 전 인사 및 자리 배치하기

자리 배치하기

예약된 룸에 들어서면 먼저 자리를 배치해야 한다.

보통 먼저 도착한 가족이 하석을 정해 앉고 상석은 비워둔다.

모든 사람이 도착하면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는다.

공간이 좌식인 경우에는 스커트등이 쓸려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냅킨이나 손수건을 바르게 펴서

무릎을 가려 상대 어른에게 정숙한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좋다.


가족 소개하기

식사가 나오기 전에 가볍게 가족소개를 하면서 대화를 시작한다.

보통 각자 자신의 부모님을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양가 어른끼리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며

가족 소개로 이어지기도 한다.

소개는 집안의 가장 어른인 아버지, 어머니, 형제순으로 하고 다섯손가락을 모아서 공손하게 가리키며 인사를 건네도록 한다




Step3 식사 도중의 자세와 주의사항

식사의

위생상 손은 자리에 앉기 전에 미리 씻는 것이 좋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식당에서 제공되는 물수건으로는 가볍게 손만 닦은 뒤 잘 접어 식탁 옆에 놓아 두는것이 예의이다.

식사를 시작할 때는 어른들이 먼저 수저를 든후, 그릇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며 수저를 들어야 한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한손에 함께 잡거나 양손으로 잡지 말고 천천히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체적인 식사속도는 어른들과 보조를 맞춰 조절하는 것이 좋다.

첫 대면의 자리에서 지나치게 빨리 식사를 끝내고 기다리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뿐더러 좋지 않은 인상을 줄수 있다.


음식 먹는 예절

본격적인 식사는 숟가락으로 국물을 먼저 떠먹은 다음에 다른 음식을 먹는것이순서이다.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때는‘후루룩’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하고, 음식을 먹을때는 입술을 다물고 가급적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히 먹는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는 너무 많은 양을 입에 넣어 음식물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한다.

정갈하고 맛있게 먹기 위해 한꺼번에 두 가지 이상의 찬을 뒤섞어 먹거나 밥 위로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그리고 식사 도중 생선가시나 찌꺼기 등 발라낸 음식은 식탁이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따로 마련된 그릇을 사용해 덮어둔다.

식사 자세식사중에는 앉은 자세를 자주 바꾸지 말고 되도록 자리를 뜨는 일이 없도록 한다.

첫 대면의 어색함과 긴장감이 자칫 산만함으로 바뀔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때는 단정하게 앉아 음식을 입에까지 가져다 먹는 것이 바른자세이다.

그릇에 지나치게 머리를 숙이고 먹는 것, 한 손으로 떠받치는 것,

몸을 뒤로 젖히고 음식을 입에 넣거나 혀를 내밀어 먹는 것 등은 보기에도좋지않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위생상에도 나쁘니 삼간다.

또한 어른께 음식을 권할때는 다섯손가락을 모아서 권하고 멀리 있는것을 먹으려면 무작정 팔을 펴지 않고

조용히 가까운 사람에게 부탁해 건네받도록 한다.


기타 주의사항

식사 도중이나 식사 후에 물을 입에 머금고 행구는 일은 큰 실례이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위생상 행군물이 튀어나와 서로를 불쾌하게 할 수 있으니 절대 주의한다.

음식이 들어있는 상태에서는 말을 하는것 역시 큰 실례이다.
 
그러나 간단한 대화가 오가는 상견례 자리인만큼 누군가 말을건넸을때는 입안에 든 음식물을 모두 삼키고

수저를 상위에 내려놓은뒤 대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식사중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면 재빨리 고개를 돌려서 손수건을 대고 어른들에게 지저분한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한다.



Step4 식사를 마친 후 뒤처리

식사를 마쳤다 하더라도 어른들의 식사가 끝나지 않았으면 먼저 자리를뜨면안된다.

일단 수저를 식탁 위에 내려놓지 말고 국그릇에 걸쳐 놓았다가 어른들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린 뒤 그때 상에 내려놓는다.

계산은 보통 후식이나 올때 쯤 하는것이 좋다.

이때는 최대한 분위기를 깨지않도록 어른들께 조용히 양해를 구한뒤 자리에서 나온다.